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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바 판권 이전 후 6개월 지나 재등재 '고진감래' 될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일약품이 오는 2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의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한독으로부터 판권을 넘겨받기로 알려진 뒤 반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출시하게 된 셈이다.제일약품이 한독이 판매하던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를 2월부터 본격 판매한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본비바주를 제일약품의 이름으로 재등재하는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안'을 최근 확정하고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와 '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콜레칼시페롤)' 판매권을 한독으로부터 넘겨받은 바 있다.'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nover)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이 가운데 본비바는 지난 7년 동안 한독이 맡아 국내 영업‧마케팅을 맡아 왔던 품목이다. 한독은 지난 2015년 로슈와 본비바의 판매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판권을 유지해왔다.하지만 로슈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본비바의 판권을 영국 애트나파마(Atnahs Pharma, 애트나)에 매각했다. 이후 애트나 자회사인 파마노비아(Pharmanovia)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 본비바의 한국 권리를 이어받은 것이다.이 과정에서 한독과의 국내 판권 계약이 종료, 제일약품이 본비바 패밀리의 새로운 판권을 쥐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전 판매를 담당했던 한독과 협의를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한 관계로 제일약품은 최근까지도 공식적인 영업‧마케팅을 자제해왔다.결국 2월 제일약품의 이름으로 본비바주가 등재되면서 의료인 대상 제품설명회 등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한독의 본비바주는 2월 급여목록에서 삭제될 예정이다.다만, 제일약품은 본비바와 함께 판권을 넘겨받은 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콜레칼시페롤)에 대해선 별도 등재작업을 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가권자 변경이 없어 별도로 약가등재 하지 않고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2021년 매출액은 102억원 수준으로 2022년 3분기까지 두 품목을 합해 63억원에 그쳐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암젠 프롤리아와 이베니티(로모소주맙)로 대표되는 대형 골다공증 치료제가 처방시장에서 독보적인 처방액을 거두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본비바 등 BP 계열 치료제들의 설 자리가 좁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는 "골흡수억제제로 프롤리아가 국내 처방시장에서 주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상대적으로 BP 계열 약물이 영향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베니티까지 국내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프롤리아와 연계된 처방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는 "이 같은 프롤리아와 이베니티 연계 처방은 앞으로 1, 2차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1차 치료제로서의 BP 계열 약물이 처방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영업력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3-01-27 12:04:32제약·바이오

제일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국내 독점 판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일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제일약품이 한독이 판매하던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를 10월부터 본격 맡아 영업,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제일약품은 영국계 제약사 파마노비아(Pharmanovia)와 '본비바'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본비바'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 이반드론산나트륨(ibandronate)성분의 파골세포(Osteoclast)를 억제함으로써 골흡수와 골전환(turnover)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골소실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본비바주',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인 '본비바플러스정' 세 가지의 제품군을 갖고 있어 환자의 성향 및 선호에 따라 선택적 치료가 가능하다.제일약품 관계자는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 단독 판권 체결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일약품의 오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08 16:05:07제약·바이오

한독서 넘겨받은 '본비바' 제일약품 영업력 발휘할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종합병원 중심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한 제일약품이 골다공증 치료제 라인업을 추가,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다만, 임상현장에서는 프롤리아(데노수맙)가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제일약품이 한독이 판매하던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를 10월부터 본격 맡아 영업,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3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 10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와 '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콜레칼시페롤)' 판매를 맡아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BP) 계열의 골흡수억제제인 본비바의 경우 지난 7년 동안 한독이 맡아 국내 영업‧마케팅을 맡아 왔던 품목이다.이와 관련해 한독은 지난 2015년 로슈와 본비바의 판매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해왔다.  로슈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본비바의 판권을 영국 애트나파마(Atnahs Pharma)에 매각했다. 이후 애트나 자회사인 파마노비아(Pharmanovia)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 본비바의 한국 권리를 이어받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독과의 국내 판권 계약이 종료, 제일약품이 본비바 패밀리의 새로운 판권을 쥐게 된 것이다.따라서 10월부터 제일약품이 본비바 패밀리의 국내 병‧의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다만, 이전 판매를 담당했던 한독과 협의를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한 관계로 제일약품은 9월 27일 출시 이후 아직까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그렇다면 본비바 판권을 넘겨받은 제일약품의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2021년 매출액은 102억원 수준이다. 2020년 13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최근 암젠 프롤리아와 이베니티(로모소주맙)로 대표되는 대형 골다공증 치료제가 처방시장에서 독보적인 처방액을 거두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본비바 등 BP 계열 치료제들의 설 자리가 좁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프롤리아와 이베니티는 지난해 각각 921억원, 123억원의 매출을 거둔데 이어 올해 상반기 555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다만, 같은 BP 계열 골흡수억제제로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단독 판매를 맡은 사노피의 '악토넬정(리세드로네이트) 35mg, EC 35mg, 150mg'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동아에스티가 영업을 맡으면서 지난해 약 131억원이었던 해당 품목 매출을 올해 상반기(127억원)에 달성했기 때문이다. 옥에 티라면 동아에스티가 악토넬과 동시 판매하겠다고 내걸었던 골형성촉진제 테리본은 지난해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38억원을 매출 성적을 거뒀다. 결국 제일약품 영업력에 따라 처방시장에서의 본비바의 경쟁력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 교수는 "골흡수억제제로 프롤리아가 국내 처방시장에서 주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상대적으로 BP 계열 약물이 영향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베니티까지 국내 처방이 본격화되면서 프롤리아와 연계된 처방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는 "이 같은 프롤리아와 이베니티 연계 처방은 앞으로 1, 2차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1차 치료제로서의 BP 계열 약물이 처방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영업력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2-11-04 05:30:00제약·바이오

본비바·테놀민 개발 영국계 파마노비아 한국 진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영국 글로벌 의약품 회사 파마노비아가 국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임윤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파마노비아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영국 바질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140개 이상의 시장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20개 이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파마노비아는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1차의료(Primary care)에 속하는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어, 관련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탄생한 제약회사이다. 주요 치료영역은 심혈관계, 여성 건강 및 내분비, 신경과 및 통증, 소화기내과 및 종양학이며, 본비바(Bonviva), 테놀민(Tenormin), 키트릴(Kytril), 팜비르(Famvir), 발리움(Valium), 류스타틴(Leustatin) 등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파마노비아코리아 임윤아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독아벤티스, GSK, 산도스, 애보트를 포함해 총 24년 이상 바이오 및 헬스케어 내 다양한 업력을 쌓았다. 임윤아 대표. 임윤아 대표는 "아시아지역의 파마노비아 지사는 한국이 처음이라 지사장 취임에 대한 기대와 의미가 더 크다"며 "오랜 기간 제약산업에서 이뤄낸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파마노비아코리아가 국내 의료계에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마노비아 아태 지역 사장 디미트리 핌버트는 "아태 지역의 첫 지사인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라이센싱 및 인수라는 전략을 통해 한국에서도 기업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파마노비아코리아 지사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오피스를 두고 마케팅/얼라이언스에 정수연 이사, 사업개발에 김은동 이사, 얼라이언스/세일즈에 이성준 부장을 영입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2021-09-06 11:39:31제약·바이오

골다공증약 포스테오 '삭감' 주의보...나이가 가장 큰 변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2017년부터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된 골다공증약 '포스테오' (Teriparatide 주사제) 처방 관련 환자 연령이 주요 '삭감'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테오주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스테오' 처방 개별 심사사례를 일선 병‧의원에 안내했다. 지난 10년간 비급여로 유지되다 2017부터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된 포스테오는 기존 알렌드로네이트, 리세트로네이트, 에티드로네이트 등의 골흡수억제제 중 한 가지 이상으로 1년 이상 충분히 치료했음에도 새로운 골절이 발생했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투여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이 설정돼 있다. 이때 ▲65세 이상 ▲중심골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 스코어가 -2.5 SD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경우를 모두 만족해야 한다. 만약 해당 급여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약값 전액은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급여기준을 근거로 심평원은 65세 이하인 환자에 대한 처방건을 심사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심사사례의 경우 51세 남성으로 골밀도 검사 상 T 스코어가 -3.6 SD에 골흡수억제제(리세넥스플러스정)를 1년 이상 투여했지만, 심평원은 급여기준에 따라 환자 연령 등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포스테오 급여 청구건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심평원은 70세 여성으로 1년 이상 골흡수억제제(본비바주)를 투여했으나 골밀도 검사상 T 스코어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환자의 포스테오 청구건은 급여로 인정했다. 급여기준 상 환자 연령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심평원 관계자는 "골다공증 질환에 투여하는 포스테오는 지난 2016년 12월 고시로 신설된 약제"라며 "급여로 적용된 이 후 해당 수가 및 약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착오 청구도 방지해야 했음으로 심사사례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8-07 12:00:56정책

기지개 켠 동아ST·보령·한독…2분기 실적 부활 신호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2분기 제약사 실적에서 한동안 부진했던 동아에스티와 보령제약, 한독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기술료 수취와 같은 일회성 요인과 기저 효과에 의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간판 품목의 실적 개선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2분기가 반등의 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제약사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에스티와 보령제약, 한독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 먼저 동아에스티의 2018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33.8% 증가한 1524억원, 20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46억원 대비 366%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ETC부문에서 슈가논, 주블리아 등 신제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는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DA-9803의 기술 양도금 등이 반영된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 원가율 개선과 치매치료제 DA-9803의 양도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의 덕을 봤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이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한 30억원(2017년 2분기 16억원)과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가 329.8%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보령제약도 카나브의 매출 견인으로 부진에서 탈출했다. 보령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1144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440.1%, 332.6% 증가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이유로는 카나브패밀리의 성장과 도입품목인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카나브패밀리에서는 특히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17년 상반기 34억을 기록한 듀카브는 올 상반기 74억원(잠정실적)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도입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와 젬자, 젤로다 등 도입항암제 매출도 지속성장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또한, 프라닥사 등 신규도입품목에 대한 마케팅 투자도 강화하며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한독 매출액은 108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406%, 49.6%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독은 자체 개발한 간판 품목 '테넬리아'로 반등의 기틀을 다졌다. 테넬리아M은 작년 2분기 266억원에서 올해 2분기 369억원으로 38.4%를, 테넬리아는 306억원에서 366억원으로 19.6%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이어 본비바플러스 역서 155억원에서 188억원으로 20.8%, 스틸녹스가 151억원에서 166억원으로 9.8% 성장하는 등 간판 품목군의 고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상위 제약사들의 실적 선방과 달리 GC녹십자는 다소 주춤했다. 녹십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4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5% 줄어든 13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 268억원에서 89.9% 급감했다.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데다 경쟁 심화로 인해 독감백신 남반구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0% 올려 잡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 기조는 유지한다. 혈액제제 및 백신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수익성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국제 조달시장 중심이던 GC녹십자 백신 수출이 개별 국가 공공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실적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08-02 06:00:38제약·바이오

골병든 골다골증 치료제 시장…블록버스터 가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골다골증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각 품목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각 제약사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형이나 비타민 D 등의 성분 추가 등의 개선을 내세워 반짝했던 품목들도 지난해 하락 추세에 접어들면서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전반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이 매출 감소가 관측됐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노인 인구 증가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각 제약사별 출시 품목이 늘어나며 개별 품목의 매출은 2012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라록시펜 성분 리딩 품목 에비스타는 2015년 167억원을 정점으로 2016년 148억원, 2017년 143억원으로 매출이 줄었다. MSD의 포사맥스 패밀리는 2012년을 정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포사맥스 플러스 디는 2012년 243억원에서 2017년 125억원으로, 같은 기간 포사맥스 플러스는 70억원에서 24억원, 포사맥스는 36억원에서 19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블록버스터 등극을 눈앞에 뒀던 한림제약 리세넥스 플러스도 2016년 93억원 매출에서 작년 70억원으로 24.9% 하락했다. 사노피의 악토넬도 2012년 157억원에서 2017년 7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대웅제약 리센 플러스는 2017년 31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유유제약 맥스마빌은 39억원으로 16.3%, 로슈 본비바는 34억원으로 20.3% 각각 매출이 감소했다. 한미약품 알렌맥스 플러스 디는 16억 7400만원(-17.2%), 알렌맥스 4억 6240만원(-0.5%), 동국제약 마시본 10억 1477만원(-1.5%), SK케미칼 옵티네이트 3억 5957만원(-29.6%)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도 있다. 화이자 비비안트는 2017년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고, 알보젠코리아 본비바 플러스는 64억원 29.6%, 안국약품 비노스토는 11억원으로 21% 성장했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과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이 양분하고 있다. 같은 계열 성분이나 동일 회사의 패밀리 품목군, 추가 성분을 장착한 복합제마저도 매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포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라록시펜 성분 18개 품목을 제외하면 알렌드론산나트륨 성분 96개 품목, 리세드론산나트륨 155 품목, 이반드론산나트륨 71 품목 등 각 제약사마다 경쟁적으로 품목을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골다공증 성분 치료제가 출시됐고 비타민 D3 추가와 같은 복합제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액제나 발포정과 같은 새 제형 실험이 이어지고 있지만 워낙 품목이 많아 개별 품목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8-03-22 06:00:10제약·바이오

골다공증 시장 침체…신세대의 이유있는 약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의 처방액 감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들이 10% 대 이상 성장하면서 그 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뜨는 품목'인 비비안트정은 안전성을 내세운 3세대 성분을, 마시본이나 비노스토 등은 각각 액제와 발포정이라는 '신세대 제형'을 내세운 것이 점유율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치료제의 전반적인 조제액 감소 현상이 관찰됐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과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이 양분하고 있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장기투여시 시 비전형대퇴골 골절 부작용 이슈가 단점으로 부각된다. 라록시펜 성분의 다케다 에비스타는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 약제로 시장 리딩 품목.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현상 유지에 그치거나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에비스타는 2015년 167억원, 2016년 148억원을 거쳐 올해 8월까지 97억 6967만원을 기록했다. 8월까지의 처방액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총 매출은 146억원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같은 SERM 계열에 속하는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은 올해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비안트는 2015년 50억에서 2016년 73억원, 올해 8월까지 56억원을 기록, 올해 총 매출은 8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인 포사맥스, 리세넥스, 악토넬, 리센, 맥스마빌, 본비바, 옵티네이트는 하락 추세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 매출액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15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제의 2017년 총 조제액 평균은 7.6% 감소로 추산된다. 시장 2위 품목 포사맥스 플러스 디는 2015년 137억원, 2016년 136억원, 올해 8월까지 누적 8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림제약 리세넥스 플러스는 94억원, 93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8월까지 매출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리세넥스 플러스는 올해 총 69억원 매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리센 플러스는 전년도 매출이 45억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누적 21억원에 그쳤다. 반면 본비바 플러스, 마시본, 비노스토는 각각 25%, 4%, 25% 성장할 것을 예상된다. 본비바 플러스는 올해 8월까지 작년 49억원 매출에 근접한 41억원을 기록했다. 비노스토 역시 올해 8월까지 작년 매출 9억원에 근접한 8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 마시본과 안국약품 비노스토는 각각 각각 액제와 발포정이라는 신개념 제형을 내세웠다. 제형에 있어 신세대 품목이라는 뜻이다. 비비안트와 본비바 플러스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한독 관계자는 "비비안트의 경우 안전성이 강조된 3세대 SERM 계열 약제라는 점이, 본비바 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에 비타민D를 섞은 복합제라는 점이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10-19 05:00:50제약·바이오

포스테오, 골다공증성 골절 개수로 삭감 갈린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해 12월부터 골다공증약 '포스테오'가 급여에 등재된 가운데 골다공증성 골절 1개 부위에만 투여할 경우 심사 삭감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다만, 골다공증성 골절 2개 부위에 투여한 포스테오는 급여로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년 3/4분기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 사례를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지난 10년간 비급여로 유지되다 올해부터 급여로 인정된 포스테오는 기존 알렌드로네이트, 리세트로네이트, 에티드로네이트 등의 골흡수억제제 중 한 가지 이상으로 1년 이상 충분히 치료했음에도 새로운 골절이 발생했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투여할 수 있다. 이때 ▲65세 이상 ▲중심골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 스코어가 -2.5 SD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경우를 모두 만족해야 한다. 심평원은 이 같은 포스테오 급여 등재에 따라 수가 및 약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착오 청구가 우려되는 항목에 대해 공개를 결정했다. 우선 심평원은 골다공증성 골절 1개 부위에 투여한 포스테오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사례는 65세 이상 환자로 골밀도검사상 T 스코어 -2.9로 확인됐으나 이전에 골흡수 억제제 사용내역 없고, 골다공증성 골절 부위 1개로 확인돼 포스테오를 인정하지 않고 삭감키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심평원은 또 다른 심사 사례로 골밀도검사상 T 스코어 -4.9로 확인됐으나 65세 미만 환자인 데다 이전 골흡수억제제 투여이력 없음을 이유로 1차로 투여된 포스테오를 삭감했다. 반면, 심평원은 골다공증성 골절 2개 부위 이상에 투여한 포스테오는 급여로 인정했다. 65세 이상 환자로 골흡수억제제(본비바주)를 투여했으나, 골밀도검사상 T 스코어 -2.5로 효과가 없고 골다공증성 골절이 2부위 이상 확인돼 삭감하지 않고 급여로 인정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골다공증 질환에 투여하는 포스테오는 지난해 16년 12월 고시로 신설된 약제"라며 "급여로 적용된 이 후 해당 수가 및 약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착오 청구도 방지해야 했음으로 심사사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10-04 05:00:57정책

"GSK 성장 모멘텀? 사업방법 다양한 변화에 주목하라"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다국적제약사 CEO 대담-첫 번째 GSK| 국내 연매출액 3500여 억원 규모의 영국계 다국적제약사 GSK. 작년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그간 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AIDS 부문 합작사 '비브(ViiV) 헬스케어'를 설립하는 한편 노바티스 백신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전문약 포트폴리오 구축에 선택과 집중을 다했다. 특히 호흡기 제품군과 백신, 에이즈 치료제, 탈모약 등에 다져진 명실상부한 기본기는 R&D 성과, 약가설정 및 대관업무, 공공관계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결과는 꽤나 인상적이다. 국제 비영리기구인 '약물접근성재단(Access to Medicines Foundation)'이 내놓는 '의약품접근성지수' 평가에선 5회째 왕좌에 오른 것. 여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의약품 접근성 ▲시장 자율준수경영 ▲연구개발(R&D) ▲생산 및 유통 가격 ▲특허 라이선스 계약 ▲기술 구축 ▲의약품 기부 측면에서 최고점을 받는다는 대목이다. 이러한 GSK에 전임 김진호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4년 7월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홍유석 대표가 합류했다. 무엇보다 홍 대표는 업계에서 풍부한 국제경험을 두루 갖춘 제약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이후 한국 릴리 사장, 한독테바 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제약시장에 폭넓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까닭이다. 급변의 시기를 지나는 제약시장에서 GSK가 또 하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메디칼타임즈는 홍유석 대표를 만나 GSK의 기업문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비전에 대해 물었다. 여러 다국적제약사의 기업문화를 경험했다. GSK의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평가하나. -(홍유석 대표)GSK는 가격정책 및 사회활동 등 공공분야 사회적 이슈에 실천력을 가지고 있다. 매출을 떠나 과감하게 의견을 표출하는 등의 기업문화가 정착됐다는 데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여러 기업과의 인수 합병을 통하면서 컨슈머 부서 부터 전문약, 백신까지 사업구조가 다분화되어 있다. 특히 컨슈머 사업부도 노바티스 합병 이후 세계 최대 규모로 커지면서 사업구조와 업무처리 과정에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GSK는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모양새다. 모멘텀이 있었나. -시기적으로 2000년도 의약분업 이후 국내 제약산업이 비약적 성장을 경험했다. 당시 GSK의 경우 당뇨약 아반디아를 비롯한 B형간염약 제픽스와 헵세라, 또 본비바, 프리토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2007년 이후 약가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시장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또 아반디아의 철수 이슈, B형간염약의 차세대 신약으로 전환되는 등 외형적 측면에서 규모가 줄었다고 느낄 수는 있다. 이에 더해 2015년 글로벌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재편이 이뤄졌다. 순환기 사업부문은 정리절차를 밟고 일부 약은 광동제약으로 전환됐다. 해당 품목들의 감소분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는 생각이다. 관건은 GSK가 2015년과 2016년 론칭한 제품들이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대목이다. 물론 해당 제품들이 순환기계 약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당장 블록버스터급 매출을 보이지는 않겠지만, 내실있는 성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법인의 작년 실적은 어땠나. -2016년도는 실적 향상과 신제품 업데이트에 있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본다. 백신과 호흡기 포트폴리오의 실적과 함께 탈모약 아보다트의 선전을 꼽을 수 있겠다. 아보다트는 특허만료 후 가격인하를 겪으면서 매출액은 줄었지만, 시장 점유는 오히려 특허만료 전보다 성장했다. 신제품의 경우 2015년~2016년 동안 5개 제품을 론칭했다. 짧은 기간 대형 제품을 출시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호흡기 품목 중 렐바와 아노로 엘립타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외 에이즈약 트리멕도 국내엔 두 번째 진입이지만, 스트리빌드가 출시된 동기간 IMS 데이터를 살펴보면 마켓 업데이트가 빨랐다. 2015년 첫 론칭한 4가 독감 백신도 성공적이었다. 작년 경쟁품목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라이벌이 없었다. 독감 백신 시장은 마케팅보다 공급 위주의 성격이 강한데, 4가 백신을 론칭하면서 제품 브랜딩에도 집중했고 주효한 성과를 올렸다. 그럼에도 성과에 비해 매출 지표가 낮아 보인다. 신제품으로 전환이 되는 과정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데. -특허만료로 인한 가격인하 등을 포함해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얘기가 다르다. 호흡기 제품군을 예로 들자면, 세레타이드는 높은 시장점유를 유지하다가 특허만료 이후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매출액과 시장 크기를 따로 떼어놓고 평가할 수는 없다. 렐바로 조금씩 처방패턴이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세레타이드와 신약 렐바는 시장을 공유하고 있어 더 그렇다. 다만, 세레타이드의 변수는 두 번째 약가인하의 시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이외 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는 출시 이후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시장 점유를 보이며 본사에서도 한국지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신 품목의 매출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노바티스와의 합병 이후 기업 규모 기준 글로벌 시장 1위에 등극했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에서 GSK가 보유한 백신 사업의 전통과 역량에 비해선 매출액이 그만큼 못미쳤던 게 사실이다. 백신 시장이 제일 큰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게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국내 백신 시장의 경우 로컬 영업력이 중요하게 평가되지만 결국 미국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걸림돌이 된다. 올해 눈여겨 볼 치료제를 꼽는다면? -최근 론칭한 제품들의 단기간 성장에 더해 지속적인 성공이 우선 목표다. 이외 중증 천식치료제 '뉴칼라(Nucala)'를 제품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를 신청 해놓은 상태이다. 뉴칼라의 급여 진입이 될 경우, 대부분의 천식을 커버하는 렐바에 이어 치료 옵션이 딱히 없는 중증 천식 환자에서도 치료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또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를 출시했지만 아직 급여작업을 하고 있고, 이후 시장에 정착시키는 게 최종 목표다.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선 최근 10년간 세 가지 약을 섞는 것이 표준치료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티비케이, 트리멕의 기본이 되는 돌루테그라비르 약물의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불필요한 약물을 줄이고 두 가지 약으로 스위칭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 진입시 에이즈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조스타박스를 겨냥한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출시 계획은? -올해 미국에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4분기 즈음 미국시장에서 발매할 것으로 내다보는 데, 우리나라는 올해 혹은 내년 정도 발매할 수 있을 것이다.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쉽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광동제약과 백신사업에 제휴를 맺은 것은, GSK 제품에 집중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원했기 때문이다. 경험은 부족할 지 몰라도, 다른 여러 품목을 신경써야 하는 회사보다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백신 사업 특성상 업무의 성격이 다르다보니 처음엔 GSK 담당자들이 광동제약으로 옮겨갔다. 이후 우려됐던 리스크도 많이 줄었고,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GSK는 새로운 영업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안다. 결과는 어떤가? -영업사원의 역할을 바꾼다거나 목표를 바꾼 게 아니다. 도덕적 해이를 없애는데 주력했다. 쉽게 말해 처방전에 대한 성과급을 없애자는 것이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영업 인센티브 시스템은 직원간 공정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은 제도였기 때문이다. 2015년에 시작한 평가방법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됐다. 그런데 주의할 점도 있다. 사람들은 흔히 수치를 보고싶어 하는데, 매출 목표가 없다보니 평가를 위해 다른 많은 수치를 계량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복잡한 평가과정은 영업사원들이 영업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소지가 있다. 때문에 팀장의 평가 역량 강화와 공평한 평가방법에 대한 트레이닝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2017년 개인적인 포부와 기업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한국 제약시장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를 받는다. 다만 어려운 점은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대부분이 대중적인 약보다 전문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국내 약가 접근성 등에서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GSK가 최근에 론칭한 호흡기, HIV 품목 등은 급여 문제에 큰 어려움 없이 진입하면서 성장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벤리스타 등 보다 전문적인 치료 옵션들까지 보험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성장에 더 큰 동력을 얻을 것이다. 올해엔 무엇보다 직원들과 함께 이들 품목을 성장 궤도에 올려 놓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생관계에 놓인 제약시장에서, 사업하는 '방법'의 변화를 다양하게 모색하면서도 오해보다는 이해를 받는 선도적 기업으로 전진하겠다.
2017-02-13 05:00:58병·의원

내리막 골다공증약 '본비바' 한독이 인공호흡기 달까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독이 GSK가 팔던 한국로슈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한다. 드림파마(현재 알보젠)가 만들어 로슈에 공급했던 '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콜레칼시페롤)'도 한독이 판매를 맡는다. 한독과 로슈는 최근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IMS 데이터. 메디칼타임즈 재구성. 에비스타, 비비안트를 제외하고 모두 비스포스 포네이트 제제. 업계는 한독이 내리막 '본비바'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본비바'를 비롯한 비스포스포네이트(BP) 제제가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오리지널 BP 3인방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 '악토넬(리세드론산)',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 모두 전년대비 2014년 처방액이 줄었다. 특히 '본비바'는 절반 가까이 처방액(2013년 252억원→2014년 128억원)이 증발했다. 한독은 지난해부터 화이자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제제 '비비안트(바제독시펜)'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 약은 또 다른 SERM 제제 '에비스타(랄록시펜)'과 함께 침체된 골다공증 시장에서 처방이 늘고 있는 몇 안되는 약물이다. 2013년 10억원의 처방액에서 2014년 2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독은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회사 관계자는 "본비바 도입으로 한독의 골다공증치료제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유방암 위험도 감소 비비안트와 골밀도 증가 효과 본비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 주사하는 '본비바주'가 있다.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대상 연구에서 '본비바정 150mg' 월 1회 복용은 매일 1회 2.5mg 복용보다 골밀도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본비바'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골밀도 개선 효과는 물론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혈청 비타민 D수치 개선 효과가 있다.
2015-07-10 12:05:25제약·바이오

⑨표적항암제 부자 로슈…타미플루 신바람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다국적제약사 처방약 진단⑨| 한국로슈 타깃만 잡는 표적항암제. 어떤 약보다 이상적이다. 하지만 만들기 어렵다. 투자되는 시간과 돈이 상상 이상이다. 그만큼 개발에 위험 요소도 크다. 로슈는 표적항암제 부자다. 특히 HER2(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치료제는 로슈로 표현될 정도다.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30년 이상 이 분야에 투자한 결과물이다.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로슈의 위용은 이 계열 최초 항체의약품 '허셉틴(트라스투주맙)' 처방액만 봐도 알 수 있다. 관련 질환 1차약인 '허셉틴'은 지난해 930억원(IMS 데이터 기준) 처방액을 올렸다. 한국로슈 처방약 현황(단위: 억원, %) 특히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투주맙)+퍼제타(퍼투주맙)'와 사노피 '탁소텔(도세탁셀)' 3제요법은 유방암치료제 최장 전체 생존율(OS)을 경신했다. 대규모 3상 CLEOPATRA 임상 연구(n=808)에서 자그마치 56.5개월을 기록했다. 기존 표준요법인 허셉틴+탁소텔 40.8개월보다 15.7개월을 늘렸다. 의료진들은 퍼제타 3제요법을 진행성 암 임상 연구에서 찾기 힘든 높은 의학적 성취라고 평가했다. 주목할 약물은 또 있다. 유방암 분야 최초의 항체약물결합체(ADC) '캐싸일라'가 그것이다. 1차 치료에 실패했을 때의 대안이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운데 1차 치료에 실패해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 항암제 병용투여를 할 경우 이상반응으로 말기 삶의 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 캐싸일라는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용하지 않으면서도 치료 효과와 삶의 질 개선에서 효과를 보인다"며 주목했다. 이밖에 로슈는 비호지킨림프종/만성림프구성백혈병 '맙테라(리툭시맙)', 대장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직장/유방/위암 '젤로다(카페시타빈)', 전이성흑생종 '젤보라프(베무라페닙)', 췌장암/비소세포폐암 '타쎄바(엘로티닙)' 등 다수의 항암제를 보유중이다. 이중 '맙테라', '아바스틴', '타쎄바', '젤로다'는 지난해 각각 332억원, 260억원, 227억원, 17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100억원 이상 제품)이다. 다만 표적항암제는 고가다. 이는 곧 풀리지 않은 급여 이슈가 산적하다는 소리다. '퍼제타', '캐싸일라' 등이 대표적이다. 로슈의 숙제다. "딜라트렌, 타미플루, 본비바, 셀셉트, 페가시스…우리도 있다" 그렇다고 로슈에 항암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베타블로커 고혈압약 '딜라트렌(카르베딜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비스포스포네이트(BP) 골다공증약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 면역억제제 셀셉트(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만성 B형 및 C형 간염약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 등의 유명약도 로슈 제품이다. '타미플루'는 지난해 274억원 처방액으로 전년(53억원) 대비 무려 416.98% 증가했다. 반면 '본비바'는 BP 제제의 전반적인 처방 감소 현상 등을 겪으며 처방액이 2013년 252억원에서 128억원으로 급감했다. '본비바 PLUS'도 103억원에서 22억원로 크게 줄었다.
2015-05-15 05:58:49제약·바이오

골다공증약 급여 확대…제약사 처방 증대 '동상이몽'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5월부터 골다공증성 골절치료제 급여기준이 대폭 확대된다. 골밀도 수치와 관계없이 최대 3년 이내로 급여가 적용된다. 현재는 골밀도검사상 T-score가 -2.5 이하(QCT 80㎎/㎤ 이하) 대상에 한해 1년 이내 보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급여 확대에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 '에비스타(랄록시펜)' 등 해당 약제 보유사들은 '처방 증대'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IMS 데이터. 메디칼타임즈 재구성. 에비스타, 비비안트를 제외하고 모두 비스포스 포네이트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P) 대표약 '포사맥스'도 마찬가지다. MSD '포사맥스' PM은 "기존 골다공증 급여기준에 따르면 BMD가 -2.5이하가 되지 않는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는 보험 문제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번 급여 확대로 후속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포사맥스는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 1위 제품으로 2008년도 코크레인(Cochrane) 발표 결과 골절 후 다른 골절이 다시 발생하는 후속골절 예방에 있어 Gold Level of Evidence 등급을 받았다. 이번 보험 기준 확대가 큰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P 계열이 아닌 썸(SERM) 제제로 최근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에비스타(랄록시펜)'도 처방 증대를 점쳤다. 특히 SERM '에비스타'에 있는 골감소증 적응증은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봤다. 다케다 '에비스타' PM은 "골감소증 환자들에서도 골절 발생 빈도가 높다. 기존에는 골절이 있는 골감소증 환자는 보험 적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정으로 추가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보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때문에 골감소증 적응증이 있고 또한 골감소증부터 시작해도 장기 치료 이점이 있는 에비스타가 많은 환자에게 최적의 초이스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SERM 제제로 최근 처방액이 늘고 있는 '비비안트(바제독시펜)'도 기대감을 보였다. 화이자 '비비안트' PM은 "비비안트는 이미 잘 알려진 SERM 제제의 안전성에, 입증된 강한 골절감소 효과까지 더해져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처방이 늘고 있는 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환자 치료에 적합한 제재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번 급여 확대로 그간 골밀도 수치 때문에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던 많은 골감소증 환자가 비비안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골다공증약 시장은 오리지널 BP 제제의 추락, '에비스타'의 성장으로 요약된다. 실제 '포사맥스 플러스 디' 166억원(2013년)→ 155억원(2014년), '악토넬' 81억원→ 60억원, '본비바' 252억원→ 128억원으로 모두 처방액이 줄었다. 반면 '에비스타'는 121억원에서 139억원으로 15% 가까이 늘었다.
2015-04-15 05:33:54제약·바이오

비스포스 골다공증약 '골골'…썸있는 에비스타만 두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비스포스포네이트(BP) 골다공증치료제가 말그대로 '골골'댔다. 오리지널 BP 3인방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 '악토넬(리세드론산)',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 모두 전년대비 2014년 처방액이 줄었다. '본비바'는 절반 가까이 매출액이 증발했다. 반면 비스포스 계열이 아닌 아닌 썸(SERM) 제제 '에비스타(랄록시펜)'는 처방액이 늘며 나홀로 군계일학 성적표를 냈다. IMS 데이터. 메디칼타임즈 재구성. 에비스타, 비비안트를 제외하고 모두 비스포스 포네이트 제제.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골다공증약 시장은 오리지널 BP 제제의 추락, '에비스타'의 성장으로 요약된다. 실제 '포사맥스 플러스 디' 166억원(2013년)→ 155억원(2014년), '악토넬' 81억원→ 60억원, '본비바' 252억원→ 128억원으로 모두 처방액이 줄었다. BP 개량신약 '리세넥스 플러스(리세드론산)' 74억원→ 72억원, '맥스마빌(알렌드로네이트)' 50억원→ 44억원 역시 매출액이 감소했다. 복제약 출시 등이 BP 오리지널 3인방과 개량신약의 매출액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에비스타'는 오리지널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해 처방액은 139억원으로 전년(121억원) 대비 15% 가까이 늘었는데 의료진에게 효능과 안전성은 기본에 대표적인 '먹기 편한 골다공증약'으로 신뢰를 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에비스타'는 ▲약물 상호 작용이 없어 환자가 다른 약제를 먹고 있어도 큰 문제가 없고 ▲단일 용량으로 ▲하루 한 번만 ▲시간대 및 ▲식사 유무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먹기 까다로운 BP와의 차별점이다. 이런 이유로 '에비스타'는 100병상 이상 기준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골다공증치료제 사용 주요 5개 과에서 모두 처방액 넘버원을 기록 중이다. 다케다 나연진 BM은 "에비스타는 여성 의료진들에게 '내가 먹을 약'이라는 피드백을 얻을 정도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약이다.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골감소증 환자에서 유의한 골정 예방 효과도 있다. 다른 치료제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2015-03-24 05:36:08제약·바이오

토종제약사가 만든 골다공증약, GSK가 판매 대행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토종제약사가 만든 골다공증치료제를 GSK가 대신 판매한다. GSK(대표이사 김진호)는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SK는 '본비바(원개발사 로슈)'에 이어 '본비바플러스(원개발사 드림파마)'를 모두 판매하게 됐다. '본비바플러스'는 드림파마가 '본비바'에 비타민D를 더해 개발한 약으로 국내 판권은 '본비바' 원개발사 로슈가 보유하고 있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복약 편의성 강점을 가진 본비바에 비타민D가 더해진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 치료에 새로운 선택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SK는 본비바 정제, 주사제에 이어 본비바 플러스를 출시해 다양한 골다공증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 복합제다.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됐고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비타민D는 장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골량을 증가시키며 근력강화를 통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를 단독 사용한 경우와 비타민D 24000 IU를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와 비교해 Vitamin D 농도를 봤을 때 생물학적으로 동등했다.
2013-11-04 11:48:2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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